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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10.14 10:26:2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 7월 이후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정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0.50%)를 동결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 결정을 예상하고 있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은도 완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바라본 것.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향후 3년간 제로금리를 약속했으며, 호주 중앙은행(RBA) 역시 완화적 스탠스를 고수키로 결정했다.

한편, 올해 금통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3월와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7월과 8월에는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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