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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C코트렐, 美바이든 기후정책 2000조 투자…국내유일 온실가스 CCS기술 보유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0.14 11:25:40
[프라임경제] 미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선승리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국내 친환경 기후변화  기술을 보유 중인 KC코트렐(119650)이 강세다.

14일 오전 11시21분 기준 KC코트렐은 전일대비 18.43% 급등한 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 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유권자 응답은 57%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비율 40%를 17%포인트 웃돌았다. 

바이든 후보는 당선시 2조달러(한화 약 2294조2000억원) 규모 친환경 기후변화정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S 기술'을 보유하고 온실가스 관련 사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KC코트렐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의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공약은 국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뉴딜 정책과 더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이든은 대선 당선시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도 재가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코트렐은 '고효율 습식 집진기(스크러버)' 등 대기오염 방지기술 관련 40여 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정책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CCS 기술은 저장을 제외하고 포집, 운송, 활용 측면에서 이미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고도화 연구 중에 있다"며 "CCS 기술이 상용화되면 탄소포집 기술을 우선 보유한 KC코트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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