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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서 '열띤 토론'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지역경제·관광…2022년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 토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10.14 15:46:52

남해군이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2020 남해군 지역문제 해결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평소 지역현안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남해군민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안전(코로나 19 이후의 사회안전 구축방안)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지역경제(공유경제를 위한 플랫폼구축) △관광(2022년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토의) △청년(청년이 꿈꾸는 남해와 실천 방안) 등이다.

토론 참석자들은 각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서로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관광분야 토론은, 탐조여행·지역 특성화 쉼터 개발·지역의 고유한 스토리 발굴 등의 향후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마을공동체 분야는, 체험마을을 활용하고 마을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지를 받았다.

△지역경제 관련 토론은, 고객맞춤형 메뉴개발의 필요성과 관광기념품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안전분야는, 농가 화재경보기 지원·마을공동 주차장 확보·농약 보관소 분리보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청년관련 토론은, 청년 기획가 양성·공동육아 방안마련·전월세 보증금 지원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후 해결 컨설팅과 관련 기술 및 예산지원 등을 통해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정책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한 토론 참가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문제에 대해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군 담당자분이 참석해줘 민·관 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남해군의 변화와 발전 모색에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주민주도의 능동적인 지역문제 해결과정이 남해군에 확산·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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