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탭스, 온택트 이벤트 시행 "마음 대신 쓰는 영상편지"

비대면 시대 걸맞은 교감·공감·배려 시간 가져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0.14 15:48:05
[프라임경제] 스탭스(대표 박천웅)가 온(溫)택트 실현을 주제로 삼아 '영상으로 보내는 마음'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탭스가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영상으로 보내는 마음' 이벤트 시상식을 오늘 개최했다. ⓒ 스탭스

비대면 컨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접 만나지 못해 상대적으로 차가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컨택이 일상화 된 시점, 언택트를 뛰어넘어 온라인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2주 동안 직원들과 진행됐으며 오늘 시상식을 개최했다.

참가자 가운데 한 명인 이호종 HS사업부 주임은 "매일 저녁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어 굳이 영상편지를 보내야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영상편지를 촬영하면서 더 솔직하고 깊은 마음을 부모님께 전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찬형 마케팅사업부 이사는 "영상편지를 받고 한동안 눈물을 흘리시는 장모님을 보면서 그동안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스러움과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느낀 점을 언급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초기에 대면 컨택이 주는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비대면 방식이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화면만으로도 상당히 깊은 감정교류를 할 수 있음을 알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치사랑 실천뿐 아니라 다가올 비대면 기술에도 익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