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 후 바로 '따상' 뒤 주춤…코스피 시총 27위→31위

2020-10-15 10:01:21

- 방시혁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도약"

[프라임경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다만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원보다 25.93% 오른 치솟은 34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빅히트는 증시 개장과 함께 공모가 13만5000원보다 2배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이내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상한가가 풀렸다.

빅히트 시가총액은 상한가 직행 당시 11조880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현재는 주가가 빠지면서 10조2046억원으로 3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빅히트와 함께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모두 상장과 동시에 따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방시혁은 이날 상장기념식에서 "빅히트는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의식을 느낀다"며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분 한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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