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서울복합, 향후 3년간 질소산화물 할당량 초과 배출 전망"

2020-10-15 11:25:24

▲서울복합 질소산화물 배출할당량 및 배출량(배출예상량). ⓒ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질소산화물 배출할당량을 초과해 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중부발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서울복합의 질소산화물 배출할당량은 연간 189톤이지만 △2020년 225톤 △2021년 233톤 △2022년 213톤을 배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업체별로 황산화물·질소산화물·먼지 등 오염물질의 배출허용 총량을 할당하고 있다. 서울복합은 LNG를 연료원으로 사용하지만 황산화물과 먼지는 거의 배출하지 않아 질소산화물에 대해서만 배출량을 할당받고 있다.

질소산화물은 산성비의 원인이기도 하며, 인체엔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오염물질이다.

오염물질을 배출 시 할당량을 초과한다면 총량 초과 과징금이 부과되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질소산화물 배출할당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 서울 복합인 경우 약 7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수도 있다.

서울복합은 "서울기력발전소 4~5호기 대비 발전량이 약 3배 증가했지만, 배출할당량은 서울기력 기준으로 세워져 할당량 이내로 배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향후 3년 동안 질소산화물을 초과 배출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중부발전은 서울복합의 환경설비 개선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부발전은 "장기적으로 탈질설비 개선을 검토해 할당량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전 1 / 0 다음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