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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노조 "회사매각에 최대한 협조"

6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단체교섭 잠정합의 후 입장발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15 18:03:25
[프라임경제] 희망연대노동조합 딜라이브지부는 미디어시장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회사 매각에 적극 찬성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 딜라이브


딜라이브와 노조는 지난 14일 임금협상을 포함한 2020년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IPTV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도 회사발전과 경영을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딜라이브 매각이 노사가 윈윈할 수 있어 동종업체인 통신 3사를 포함해 딜라이브 매각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딜라이브 매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라이브는 매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적책무와 노동자의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 측은 이날 2020년 단체교섭을 잠정합의하면서 6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이어가게 됐다. 또 업무개선 TF를 발족시켜 업무개선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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