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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공기관 옵티머스 투자 철저히 조사하라"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 관계없이 허술한점 없었는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0.16 15:31:41
[프라임경제] 한국방송통신을 비롯해 △전파진흥원 △농어촌공사 △마사회 △한국전력 등 5곳이 옵티머스에 82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자산운영 펀드 투자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하고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정부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커스 투자에 대한 공공기관의 조사 주체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금 현재 투자한 곳으로 나타난 공공기관이 5곳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해당 공공기관에 속한 정부 부처가 있으니 1차적으로 해당 부처가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옵티머스 펀트 투자 관련 지난 15일 진영 장관이 투자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기관이 아닌 고위공직자 또는 여권관계자 투자 여부에 대해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없었다. 하지만 진영 장관은 공식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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