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2340선 마감

0.83% 내린 2341.53…코스닥 1.26% 하락한 833.84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밀려 2340선에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61.21)보다 19.68P(0.83%) 내린  2341.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9억원과 2023억원 규모의 순매도했고, 개인이 490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1%), 건설업(0.73%)가 상승했으며, 운송장비(-2.12%), 종이목재(-1.71%), 의약품(-1.39%)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LG화학(0.47%), 셀트리온(0.59%), LG생활건강(0.1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2.41%), 현대차(-2.4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4.44)보다 10.60p(-1.26%) 내린 833.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145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7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3.02%), 정보기기업(-2.82%), 운송업(-2.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방송서비스업(1.55%), 섬유·의류업(0.32%), 건설업(0.2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펩트론(-21.35%), 맥스로텍(-17.38%), 한송네오텍(-16.5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서한(29.66%), KMH(27.40%), 대주산업(20.3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오른 1147.4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