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서천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암초에 추돌 침수...인명피해는 없어

2020-10-17 15:19:14

- 낚시어선 침수·단순 엔진고장 잇따라 발생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7일 다수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침수하고 엔진이 고장 나 표류하는 등 낚시어선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천 홍원항 인근해상 침수 낚시어선 배수작업하며 입항중인 모습. ⓒ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45분경 서천 홍원항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영업을 하던 A호(약 6.6톤, 승선원 16명)가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이 침수해 선장 A씨(남, 50대)가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홍원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현장 확인결과 파공으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A호에 승선 중이던 승객은 인근에 있던 같은 선단 낚시어선 B호(약 9.7톤)에 옮겨 탄 상태였으며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 중인 상태였다.

출동한 연안구조정은 보유한 배수펌프를 추가로 동원해 합동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며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해상을 안전관리 했다.

▲침수 낚시어선 배수작업 모습. ⓒ 보령해경

A호는 배수작업과 동시에 같은 선단 B호에 의해 홍원항으로 예인됐으며 물때를 감안해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에 양륙 될 예정이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을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오전 6시40분경 보령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명을 태운 낚시어선 C호(약 5.4톤)가 엔진이 고장 나 표류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낚시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이 최우선이고 승선한 모든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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