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남해군 대형 프로젝트 가속…소통·화합 오직 군민 위해 전진

매니페스토 최우수 선정, 남해군 정책 고평가…남해~여수해저터널·2022남해관광의 해 준비 순항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10.18 16:13:35

장충남 남해군수.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장충남 남해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그동안 남해군은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라는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소통과 화합'이라는 원칙을 굳건하게 지키면서, 오직 지속가능한 남해 발전을 위한 총의를 모으는 데 집중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상이 하나씩 구체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군민들의 협조로 차분하게 위기를 넘기고 있으며, 전 군청 직원들이 똘똘 뭉쳐 코로나19로부터 청정남해를 사수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순신 순국공원. ⓒ 프라임경제

◆남해군 정책 호평 쏟아져

남해군은 지난해 시‧군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제10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끊임없이 군정을 혁신하고 '청렴'을 강조해온 결과다.

공모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 간 5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된 국‧도비를 발판으로 남해군은 본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또 경남도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청년커뮤니티(동아리) 활동지원, 청년리빙랩 무모한 도전 등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군부 최초, 경남도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것 역시 의미가 깊다.

남해군이 거둔 성과는 농정·노인정책·청년정책 등 당면한 농촌 지자체가 해결해야할 과제들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여기에 더해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9월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장 군수가 취임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남해군의 청년 정책이 서서히 안착되는 시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수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치매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장 군수는 이번 최우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년층과 청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한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했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장 군수는 농협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농협은 각 지역본부와 시·군 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농업 정책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평가하고 농민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장자로 선정했다.

남해군 물건마을 방조어부림. ⓒ 프라임경제

장 군수의 이번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남해의 관광자원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늘·시금치 등 남해 특산품을 연계한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보물섬 남해 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마늘·시금치·고사리·단호박 등 지역 특산품을 명품브랜드화 시키는 데 매진하는 등 적극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판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 더해 기존 명풍 특산품의 품질 향상에 노력을 경주하는 등 농촌체험관광 마을을 활용한 도농교류를 촉진시켜 관광객 증가는 물론 특산물 판매 증대 효과도 거뒀다.

구체적으로 △남해 푸드플랜 수립 △친환경 농업육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농축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민들의 저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농축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 증대와 경기침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프로젝트 순항 중

현재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3호선 삼동~창선 구간 건설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남해군의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국도77호선의 마지막 단절 구간을 잇고, 남해군과 여수시가 하나의 생활권이 돼 관광·문화·사회·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진일보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단이 남해군을 방문했을 당시 장충남 군수는 직접 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열의를 보였다.

향후 남해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2022년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역시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의 관광역량강화를 위해 관광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위생업소의 청결, 관광업 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남해군을 남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명소노 그룹의 브레이커힐스 리조트 조기 준공,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등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해군 설리 스카이워크. ⓒ 프라임경제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지로 도약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곧 설립된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남해는 관광분야의 경쟁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주력분야로 육성해야 하는 숙명적인 지역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관광재단을 통해 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바래길 관리, 축제 등을 총괄하게 해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나갈 예정이다.

남해군 바래길은 아름다운 해안 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언택트 관광코스다.

이에 남해군은 바래길 활성화를 위해 바래길 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코스 160km였던 것을 16개 코스 220km로 확대하고, 노선을 220km로 확대했다.

코스 안내는 물론 바래길 코스를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바래길 전용앱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누구나 쉽게 바래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기존 걷기 코스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섬 가꾸기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서포 김만중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노도문학의 섬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조면 조도·호도의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130억 상당의 민간투자가 결정됐으며, 지난 8월에는 경상남도 역점시책인 ‘살고 싶은 섬’가꾸기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문을 연 물미해안전망대가 스카이워크 체험 등으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됐다. 곧 설리 스카이워크도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문을 열 계획이다.

양모리 학교, 섬이 정원, 토피아 랜드 같은 민간 관광지도 활성화 되고 있다. 또 남해군 곳곳에 귀농귀촌인과 청년창업가들이 자리를 잡으며 카페‧공방 등 낭만 있는 소규모 관광시설도 활성화 되고 있다.

아울러 남해군은 노년층은 행복하고, 청년은 살맛나게 일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남해를 가꾸기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한편, 남해군 공무원들은 장충남 군수를 필두로 남해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구도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