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2100억원…건축·신사업 성장 견인

3분기 누적, 매출 7조3090억원 · 영업이익 5470억원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0.19 18:09:10

ⓒ GS건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재확산 악재 속에서도 GS건설(006360)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GS건설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32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영업이익률 9.1% △신규수주 2조8270억원를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11.7% · 6.4% 증가했다. 

견조한 영업이익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 매출 총 이익률은 건축·주택부문 23.5%, 신사업 부문 18.8%를 달성했다.

주목할 점은 미래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 증가세와 신사업부문의 성장세다.

신규수주는 △1분기 2조2690억원 △2분기 2조4170억원 △3분기 2조827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주요 수주는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원)등이 있다.

신사업부문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과 신규수주 모두 성장해 주목을 받았다. 신사업부문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수주 2710억원이다. 

GS건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0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으로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 6.5%가 줄었다. 반면 신규수주는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7.5% · 6.1%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