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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고양장항지구 개발사업 수주…조직개편 결실 평가

총 사업지 1조7000억원 규모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10.20 09:39:04

반도건설 사업예정지 고양 장항지구 위치도.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지난 7월 단행한 그룹 조직개편으로 책임경영 강화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형 개발 용지를 따내면서 순항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용지는 총사업비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총면적 5만3247㎡ 규모로 아파트 1694세대와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토지사용가능 시기는 2024년 1월 이후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9월 공급공고 이전부터 해당 용지 매입을 준비해 왔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대형사 및 중견건설사들의 경쟁을 뚫고 용지를 낙찰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또한 반경 3km 이내에 GTX-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지식산업센터·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특히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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