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BI저축은행이 금융사기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소중한 고객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이하 FDS)을 고도화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AI기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FDS 구축을 완료하고,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및 접속 정보, 거래내용을 종합 분석해 금융사기로 판단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출금거래를 자동 차단해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도입 이후 2년6개월간 예방한 금융사기는 약 8억원 규모다.
도입 이전과 비교해 매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거래에서 FDS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I저축은행은 오프라인에서도 금융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함께 금융취약계층 대상 현장 방문 교육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홍범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이사는 "FDS 도입 이후 금융사기 예방 건수와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신규 솔루션 도입과 지속적 고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금융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