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수리 런오일, 비대면 출장 엔진오일 누적 10만건 달성

비대면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이용 급증, 작년 대비 54% 증가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0.21 17:34:50
[프라임경제] 카랑(대표 박종관)이 제공하는 출장 엔진오일·배터리 서비스 카수리 런오일이 올해 10월 기준 누적 정비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랑의 출장정비서비스 '카수리 런오일'이 누적 정비 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 ⓒ 카수리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서비스가 주목 받는 가운데, 카수리 런오일 또한 비대면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9월에 출시된 출장 엔진오일·배터리 교환 카수리 런오일은 고객이 정비소까지 찾아가야하는 불편함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 회사 등에 직접 찾아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프리미엄 출장 전문 브랜드다. 

초기에는 출장 정비 관련 주요 검색 사이트 트래픽이 월 100건도 채 되지 않던 불모지 시장에서 4년이 지난 지금은 월 10만건이 넘는 검색 트래픽으로 성장했다. 

재구매율이 47%에 육박하여 2명 중 1명은 꼭 다시 찾는 서비스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개인 차량관리뿐 아니라 적시에 관리가 필요한 법인 차량도 더 많이 찾는 서비스가 됐다.

◆출장 정비가 생소하던 국내 시장, 창업 5년 만에 이룬 쾌거

해당 서비스는 높은 재구매율과 동시에 신규 고객 또한 전년도 대비 65% 증가하여, 이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출장 정비로 차주들 간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까닭도 있지만, 유입고객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발 빠른 서비스 개선과 정비 매니저 충원 및 서비스 교육 등 꾸준한 품질관리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해 10만건을 돌파했다.

◆센터까지 이동·대기 시간 절약

카수리는 주말 또는 평일에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비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육아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주부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서비스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센터에 예약하고, 찾아가 기다리는 대기시간 없이 전문 정비사가 직접 집, 사무실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 찾아와 차키만 맡기면 평균 40분 내외로 엔진오일을 교체해주고, 국산차·수입차 가리지 않는다.

국산 또는 수입차 전차종의 엔진오일, 배터리 등의 출장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며, 수입 중고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체 건수 중 수입 차량 비율이 34%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합병 시너지, B2B와 B2C 극대화

지난 5월, B2C 서비스 중심의 '카수리'와 B2B 서비스 중심의 '마인디즈'가 합병하여 현재의 '카랑'이 됐다. 

정비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재 월간 6천여건의 정비 건수를 기록 중이며, 카랑은 현재의 '찾아가는 차량 정비 서비스'에서 '토탈 차량 관리 플랫폼'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관리해 주는 구독 서비스도 돋보인다.

정비소를 방문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카랑은 이를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관리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한편, B2B 부문에서는 고객사의 차량 관리 어려움을 모두 대신할 통합관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수많은 차량의 주기적인 소모품 관리, 사고 수리 및 긴급 정비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정비이력 관리, 운행데이터 분석 등으로 운행율 개선과 차량의 잔존가치 판단까지 모두 카랑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수리 전국 타이어 교체 서비스 런칭

10월 중에는 '카수리 전국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런칭한다. △한국 △넥센 △금호 △미쉐린 △컨티넨탈 등 다양한 타이어 브랜드와 패턴이 라인업 될 예정이며, 앞으로 '카수리' 앱과 웹을 통해서도 타이어 교체를 신청, 관리할 수 있다. 

총 180여개의 타이어 장착점과 제휴하여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카수리 타이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출장 차량관리 서비스 매니저를 통해 비대면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함께 활용한다면 성향에 잘 맞는 타이어를 컨설팅 받아 교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박종관 카랑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 사회에서 비대면 소비패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출장 정비 수요는 일시적인 증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전환을 가속화해, 가까운 미래에는 차종과 관계없이 토탈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형 서비스모델로 '내 차 주치의'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랑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