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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가입자 200만명 돌파

경쟁력 높은 서비스 제공…'스마트 카 라이프'에 대한 고객니즈 충족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10.22 10:13:3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Connected Car Services) 국내 누적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6월 100만명 달성, 올해 4월 150만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현재 서비스 유지 고객 기준).

커넥티드 카 서비스란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 및 차량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되는 가운데 더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누리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누적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는 이 같은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해 △내비게이션 무선업데이트 △음성인식 차량 제어 등의 편의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카페이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 현대·기아차가 국내 최초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Mozen)을 출시하며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가 블루링크, 기아차가 유보를 출시하는 등 분리 운영하기 시작했고, 2017년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관리 △길 안내 △카페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도로상태 정보 알림 등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CES 2019에서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유럽 △러시아 등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전무는 "자동차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드 카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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