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2%대 '급락'

0.67% 내린 2355.05…코스닥 0.73% 하락한 812.70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면서 235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대 급락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70.86)보다 15.81p(-0.67%) 내린 2355.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73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2.82%), 종이목재업(-2.02%), 운수창고업(-1.9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철강금속업(1.51%), 금융업(1.41%), 건설업(0.4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1% 내린 6만1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일정실업(-14.10%), 금호에이치티(-13.46%), 크라운제과우(-13.0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양증권우(29.86%), 사조씨푸드(29.83%), 대덕1우(29.6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0.67)보다 17.97p(-2.16%) 내린 812.70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8억원과 169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21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4.32%), 출판·매체복제업(-3.26%), 인터넷업(-3.0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금융업(1.91%), 운송업(0.0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미코바이오메드(-14.29%), 대주산업(-12.25%), 신테카바이오(-11.17%)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기술투자(29.85%), 에이티넘인베스트(29.83%), 시노펙스(25.4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오른 1132.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