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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상 숲 활용·사후관리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10.22 17:52:46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산림청 주관 '2020 명상 숲 활용 및 사후관리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명상 숲 코디네이터 활용도 △명상 숲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연계성 △관리체계 구축의 적극성 등 7개 심사항목에 대한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2020년 명상 숲 활용 및 사후관리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 ⓒ 청주시

시는 대길초등학교 명상숲을 대상으로 공모해 각 항목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뜻깊은 영예를 안았다.

대길초등학교 명상 숲은 2017년 신규 조성 이후 청주시에서 지속적인 수목 모니터링은 물론 청주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상숲 활용 성장 주기별 맞춤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해 4년째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도 통합교과 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생태체험탐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 숲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물 액자, 풀물들이기용 손수건,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활동에 필요한 자연물 꾸러미 세트를 전교생에게 선물로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자연생태교육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기 조성된 명상 숲에 대한 지속적인 활용 및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자연학습과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상 숲은 학생들이 숲의 유익한 효과들을 친숙하게 누리고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교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주에 45곳(충북78곳), 전국 1866곳이 조성돼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 명상 숲 활용 및 사후관리 우수사례'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으며, 우편으로 전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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