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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1번가와 금융·유통 결합 서비스 '맞손'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서비스 공동 개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10.23 10:00:16

NH농협은행이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e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NH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e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유통 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을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 전개 등 이다.

양사는 농협은행의 금융 데이터와 11번가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부터 11번가와 SK페이 플랫폼을 통해 농협은행의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의 참여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례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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