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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2백만달러 규모 1차 지분 투자금 유입

유럽시장 선진환자관리 기법 도입, 가정용 호흡치료 사업 '본격화'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0.23 15:38:15
[프라임경제] 멕아이씨에스(058110, 대표이사 김종철)가 자회사인 멕헬스케어와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하는 프랑스 소재 SOS OXYGENE PARTICIPATIONS SAS사로부터 자본금을 포함한 1차 지분 투자금인 2백만달러(한화 약 23억원)가 입금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멕아이씨에스가 자회사인 멕헬스케어와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하는 프랑스 SOS OXYGENE PARTICIPATIONS SAS사로부터 자본금을 포함한 1차 지분 투자금인 2백만달러(한화 약 23억원)가 입금됐다. ⓒ 멕아이씨에스


합작법인으로 전환하는 멕헬스케어는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용 호흡 의료기기 전문 렌탈기업으로,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계기로 유럽시장의 선진 환자관리 기법을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향후 급성장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유연한 자금투자기반을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국내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701억원 규모로, 호흡 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016년부터 연평균 48%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 호흡 돌봄 및 치료 시장은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인공호흡기 △기침유발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양압기 시장은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양압기 시장은 전체 시장에서 3%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말 26%를 차지하는 중요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007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으며, 양압기 시장은 이중 약 350억원, 가정산소치료서비스는 약 400억원 규모를 차지하며, 전체 71%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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