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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日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촉구 결의안 의결

26일 결의안 주한일본대사관에 전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23 16:25:05
[프라임경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안전한 처리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과방위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방류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제사회와 인접국가의 동의 없는 방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향해선 "합리적인 일본 정부의 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선 "대한민국 정부가 한중일이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해 방사능 오염수 처리 안전문제를 검증하고 주변국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과방위는 오는 26일 결의안을 주한일본대사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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