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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흥해농요 '흥해부흥지곡' 개최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0.10.25 19:09:12

포항흥해농요보존회 회원이 '모심는소리'를 재현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는 24일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 숲에서 '흥해부흥지곡' 시범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 흥해농요전승사업으로 시행해 온 흥해농요보존회는 농요 보급을 위해 40여 명의 회원이 배우고 익힌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지게목발소리, 어사용 등 흥해농요 재현행사를 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흥해농요는 동해안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민요가 잘 보존된 흥해의 농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흥해 북송리에 사시던 김순이(94세) 민요 가창자로부터 오래전에 흥해 지방에서 불러 왔던 70곡이 넘는 곡을 박현미 회장이 전승받았다.

2017년 설립된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그동안 흥해농요를 위한 학술심포지엄, 흥해농요경창대회, '어절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 책자 발간, '북송리의 마지막 소리꾼 김순이의 흥해농요(CD)' 발간 등의 사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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