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브로커리지·IB 실적 견인"

당기순이익 2396억원…전년比 197%↑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사장 정영채) 3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조7천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6%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012억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 4764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매매 활성화에 따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3분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대규모 딜 진행을 통해 IB부문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