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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북·전남' 포럼 개최

전남-광주-전북, 웰에이징 신사업 메가클러스터 구축 제안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0.29 15:01:19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형위)는 29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한전KND 빛가람홀에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부·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부·전남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역적인 산업·경제권 단위, 기초지자체 중심의 기초생활권 단위에서 각각 실효성 있는 지역균형 뉴딜과제가 발굴되고 추진된다면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부 사례발표시간에서는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AI·BIO 기반 초광역헬스케어 융합생태계 조성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전남-광주-전남이 연계하는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웰에이징 신산업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하고, "지역별 잠재자원과 보유역량을 연계해 통합형 첨단의료산업 거점지대를 조성하고 의료복지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그밖에 광주-부산-경기가 참여하는 초연결 AI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초광역사업으로 제안했다. 

다음으로 광역 사례로서 광주광역시에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는 주제로 오영걸 정책기획관이 발표했다. 오 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광주형 AI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AI 인재양성사다리 구축 △시민참여형 AI도시만들기 등을 추진전략으로 제안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기본소득 보장 영농형 태양광 단지 추진방안'에서 대규모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 발전 일시 사용을 허가하도록 농지법을 개정하는 것과 영농형 태양광에 한해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또 신원식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뉴딜 추진방향'에서 △아시아 스마트 밸리 디지털 고도화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장화 △전북 맞춤 디지털 공공서비스 전환 선도 △DNA융합 산업육성 생태계 기틀 조성 등 4개 추진방향 12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송민호 완주군 수소신산업팀장이 전주시·완주군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제안했다.

송민호 수소신산업팀장은 "완주군은 수소생산기지로 광역공급기지 역할을 감당하고 전주시는 수소에너지를 이용하고 홍보하는 도시로 그리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소도시 구축 및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어진 2부 토론시간에는 균형위 본위원인 오세규 전남대 교수가 포럼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조영태 정책개발실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이준영 지에스피 대표 △선민영 전북대 교수 △이강진 전북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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