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일 "진심을 담아 사의를 표명했던 것인데 정치쇼라고 말한 데에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후 인사권자가 뜻을 발표했고, 인사권자 뜻에 맞춰서 부총리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주주 판단 요건 기준액 논란을 놓고 책임자로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청와대에 사의 표명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이 사의 표명을 놓고 정치적 해석을 덧붙이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청와대에서 바로 사의를 반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명 정치쇼 해석에 힘이 실렸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사의가 반려된 줄은 모르고 국회에 출석, 상황 언급을 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끝내 굽히지 않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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