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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전년 동기 比 매출 3%, 영업이익 12% 증가

건설사업부 호실적 바탕…석유화학부, 저유가 어려움 속 선방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10.29 16:40:55

대림산업은 29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 12%가 올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1% 증가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대림산업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783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21조 2706억원이다. 

순차입금은 6204억원으로 지난 해 말 대비 증가했지만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로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선방한 비결에 대해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 19 및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재무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면서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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