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내 1호 무가선 트램 ‘오륙도선’국토부 최종 승인…2023년부터 운행 예정

총사업비 487억 내년에 첫삽…친환경 교통연계수단 및 관광자원 기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10.31 15:54:40

2023년도에 국내 1호 무가선 저상트램이 부산 남구지역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 부산시

[프라임경제]부산 남구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실증노선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내년에 첫 삽을 뜨고 2023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오륙도선 트램은 2019년 1월 대한민국 제1호 트램 실증노선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2월, 도시철도기본계획 주민 공청회를 거쳐 4월에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하였고, 지난 29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오륙도선 실증노선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2021년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상용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 트램사업에는 부산 남구와 세종시, 수원시가 뛰어 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왔다.

20대 국회 당시에 국토위소속의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과 남구는 사업유치권을 따내기 위해 트램 기지창부지 제공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도시들을 물리치고 선정되었다. 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기존 지하철노선과 연계하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국토부의 이번 오륙도선 실증노선사업 기본계획 승인으로 트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았다"며 "우리 남구 지역경제를 살리는 오륙도선 트램사업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