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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국민 선호도 조사 실시

오는 9~13일까지...16개 당선작 중 온라인 국민투표 통해 최종 우수작 선정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1.02 16:28:49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는 '제3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주택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택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우수작은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디자인 혁신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주거문화가 반영되도록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 라는 주제로 공공주택의 미래모델을 제시했다. 

H.O.U.S.E는 △Health Care(의료 및 건강관리) △One Point(단지별 특화) △Upgrade Value(주거가치 업그레이드) △Smart Home(스마트홈 활성화) △Eco Village(친환경마을 조성)를 의미한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16개 지구에 총 5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기술심사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마지막 관문인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뽑게 된다. 

'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 팝업 화면. ⓒ 국토교통부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KTX 역사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투표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은 병행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미지뿐만 아니라 원작자의 설명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동일인이 한 작품에 중복투표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국민들의 보편적 주거공간인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평생주택을 만드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변화하는 공공주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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