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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산장학회, 2020년도 장학생 99명 선발

지난해까지 3195명에게 34억2200만원 장학금 지급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0.11.03 15:13:41

3일 (재)광산장학회가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장학생 99명을 선발했다. ⓒ 광산장학회

[프라임경제]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재단법인 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가 2020년도 광산장학회 장학생 99명을 선발했다.

이날 광산구청에서 광산장학회 강박원 이사장, 최환연 사무국장, 이사·감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장학회 2020년 제5차 이사회를 갖고 '2020년도 광산장학회 장학생' 선발을 최종 확정했다.

광산장학회는 광산구 거주 구민 또는 그 자녀(중·고·대학생)를 대상으로 지난 9월22일부터 10월16까지(15일간) 광산장학회 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720명이 장학금을 신청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장학생, 일반장학생, 특기장학생, 특정장학생 등 99명이다. 우수장학생은 성적100점(대학70+수능30) 기준으로, 일반장학생은 성적50점과(대학40+수능)+소득50점 기준으로, 특기장학생은 특기60점+성적30+소득10점 기준으로 선발했다.

특정장학생은 봉사·선행·효행장학생, 다자녀가정장학생, 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대학생으로 나눠 선발했다.

장학금은 중·고생에게는 100만원, 전문대생 120만원, 종합대생 1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광산장학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 학생에게는 5일까지 우편으로 선발 소식을 개별 통지한다. 장학금은 6일 지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위해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와 신미라유치원(이사장 박선재)에서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3일 박선재 신미라유치원이사장(사진 왼쪽)과 강형구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광산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광산장학회


최환연 광산장학회 사무국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산장학회는 2000년에 설립했다. 지난해까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3179명에게 34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사회는 강박원 (재)광산장학회이사장, 최환연 사무국장, 김애리 광산구부구청장, 정혜종 광산구청복지교육국장, 박선재 신미라유치원이사장, 김보곤 디케이(주)회장, 나훈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염동철 은송유치원이사장, 양노진 전MG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심옥섭 광성당대표, 김춘석 전어룡신협이사장, 최병수 최약국대표, 선덕규 법무사 등 이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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