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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격수업 환경 구축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총력

재무정보과 정책설명회 가져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1.04 17:20:37
 

경북교육청 전경. = 권영대 기자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화백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회계, 재산, 계약과 정보업무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원격수업을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현황, 교육비 걱정없는 학교, 미래교육 환경 구축, 건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원격수업을 위한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용 교원 1인 1노트북 보급에 2만5525대 162억원 △재학생 스마트기기 대여 1만2386대 △구호단체 기증 태블릿컴퓨터 3000대 보급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1만5615대 70억원 △학교 무선망 구축을 위해 942개교에 225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4만3353명에게 514억원 △코로나19 피해가구 학생 1만8396명에게 81억원 △태풍 피해가구 학생 43명에게 150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경북 미래형 컴퓨터교육실 28개교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컴퓨터 일괄 수거·매각 등의 수익으로 신품 노트북 컴퓨터 205대(2억3575만원 상당)를 도내 25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컴퓨터 등 물품 공동구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12억원을 절약했다.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15억원을 편성해 관사 3023세대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생활비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미활용 폐교 62개교에 대해서 가치를 평가해 지자체나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후 보존이나 대부 또는 매각해 폐교재산의 활용 효용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있는 재산관리를 위해 학교 담장 밖 재산 3207필지(2697만㎡) 중 보존이 원칙인 임야를 제외한 미활용 토지 1370필지(102만㎡)에 대해 자체활용, 매각, 보존 등으로 유형별로 분류 관리한다.

아울러 현재 또는 장래 교육에 불필요한 재산은 연차적ㆍ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하며, 매각대금은 향후 교직원연립사택 건립 등 대체 공유재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유재산 불법점유 사용자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비 지원, 원격수업 지원, 스마트기기 대여와 기증 및 무선망 구축 등으로 원격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이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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