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7명 "취업재수 할 것"

2020-11-05 09:57:23

- 공기업·대기업 목표 구직자 가운데 특히 많아

[프라임경제]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준생 10명 가운데 7명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취업준비생 73.5% '취업재수 할 것' ⓒ 잡코리아X알바몬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준생 2425명을 대상으로 '취업재수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 목표하는 기업에 취업하지 못한다면 취업재수를 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취준생 10명 가운데 7명에 달하는 73.5%가 '취업재수 할 것'이라 답했다. '취업재수를 하지 않고, 올해 안에 어디든 입사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6.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취업재수 의향은 취업목표 기업과 최종학력,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취업목표별로는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중 8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74.8%), 중견기업(72.4%) 취업을 목표로 했던 취준생 순으로 취업재수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 졸 학력자'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76.3%로 '전문대졸 학력자(69.1%)' 보다 높았고,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취준생(75.6%)이 여성 취준생(72.5%) 보다 취업재수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올해 목표 기업에 취업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본인의 직무 경험 부족'을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본인의 직무 경험이 부족해서' 올해 목표 기업에 취업이 안 된 것 같다는 취준생이 64.8%(응답률)로 과반수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업의 채용이 줄어서'라는 취업이 안 된 것 같다는 취준생이 35.5%(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35.2%(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학벌이 낮아서(26.5%) △어학 점수가 낮아서(22.4%) △적합한 기업을 찾지 못해서(20.9%)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취준생들은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직무 역량을 높이는 것'을 꼽았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은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취준생이 66%로 과반수로 가장 많았다. 

'비정규직이나 인턴근무를 통해 직무경험을 쌓겠다'는 응답자는 46.7%로 절반에 가까웠다. 

독학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겠다'는 취준생도 43.5%로 뒤이어 많았다. 

이 외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38.6%)'거나 '어학 점수를 높일 것(29.4%)'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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