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 바이든 美 대선 후보, 선거서 승리 확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11.08 10:29:14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각)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선거에 승리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각)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승리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의사를 밝혀 당선인 확정까지의 과정에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의 과반수인 270명 넘게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했고, 개표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11명)와 조지아(16명)에서도 이기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언론의 승리 확정 보도 직후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미국이 나를 선택해 줘 영광"이면서 단합과 통합을 호소했다.

다만 도널드 대통령이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성급하게 거짓으로 승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오는 9일 법원에서 이번 선거에 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한미 관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흔들렸던 한국과의 동맹을 회복·강화를, 북한 비핵화 노력에 관해선 '톱다운'식 접근법이 아닌 실무협상을 토대로 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