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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해리스 美 부통령 당선,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11.08 16:55:34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계정

[프라임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수락연설에 관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저는 이 직책에 앉은 첫 번째 여성이 되겠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오늘 밤을 지켜보는 모든 소녀는 이곳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8일 본인의 SNS 계정으로 해리스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깊은 울림을 남긴다"며 "그는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이란 역사적 의미 말고도, 백인 남성이 장악해 온 백악관의 장벽을 깨뜨린 인물로도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관해) 해리스의 개인적 노력도 있겠지만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모든 어린 소녀들이 우리나라가 '가능성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도 해리스 같은 지도자가 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표명했다.

한편 해리스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승리하면서 미국 내 첫 여성·흑인·남아시아계 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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