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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마스크 착용, 본인·가족 등 건강 위해 실천 부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11.08 16:56:42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3일, 금요일부턴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 최고의 백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이 과태료 때문이 아닌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부터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바 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1~3단계에서 1.5와 2.5 단계를 추가한 것으로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무리한 영업 제한이 아닌 이용인원·운영시간 제한 등 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를 도입한 것이다.

또한 새 거리두기에서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조치가 적용된다.

정 총리는 "어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처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행 초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만큼, 국민들께서 일상 곳곳에서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이 확인됐으며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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