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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채권 발행 전월比 6조원 감소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 150조7262억원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1.10 17:02:44
[프라임경제] 지난 10월 국내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금융채 등의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발행량보다 6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66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000억원(8.4%) 감소했다. 

이 중 국채는 17조7000억원 발행돼 지난달 보다 3조5000억원(16.8%) 줄었고, 금융채 발행량도 21조9000억원에서 19조1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12.9%) 감소했다. 회사채도 기업의 발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8조9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7000억원(7.4%) 발행량이 줄었다. 

우량물인 신용등급 'AA' 회사채는 9월 5조2000억원에서 10월에 2조6000억원만 발행돼 2조6000억원(49.3%) 감소했다.

10월 중 전체 채권 순발행액은 18조원 늘어나면서 발행 잔액은 224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5000억원, 통안채 2조3000억원 등 총 3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50조7262억원으로, 지난달 보다 227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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