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날 연고점을 다시 썼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52.83)보다 33.04p(1.35%) 오른 2485.87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3일(종가 2487.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외국인은 8342억원, 기관은 40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조18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3.17%), 금융업(3.10%), 건설업(2.27%)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0.68%), 음식료품업(-0.27%), 화학업(-0.2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덕성이 30.00% 오른 962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KPX홀딩스(29.97%), 덕성우(29.93%)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쌍용양회우(-22.00%), 제일약품(-15.55%), 제일파마홀딩스(-12.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79)보다 0.89p(-0.11%) 내린 839.90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과 58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2.22%), 기타서비스업(-1.64%), 일반전기전자업(-1.5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유통업(2.93%), 운송업(2.27%), 방송서비스업(1.9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디엔에이링크(-25.79%), 소룩스(-25.13%), 코아스템(-21.5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투비소프트(29.96%), 대정화금(29.95%), 이지바이오(29.8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내린 111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