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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부르는 와인'에 빠져보세요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08 16:01:48

[프라임경제]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스위트와인들을 모아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스위트와인 테마전’을 연다.

   
  [이바치 와인 시리즈 중 '이바치 비달']  
 

행사와인은 세계 최대 아이스와인 회사인 필리터리에서 만든 브랜드들로, 이바치 와인 시리즈와 모스까또 다스띠, 아스띠 스푸망떼, 랭 빈야드 리즐링 아이스와인, 폰또디 빈산토 등이다. 이들 와인의 가격은 1만원대 중저가 와인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다.

이바치(Ibaci) 와인 시리즈 중 이바치 루소 돌체(I Baci Rosso Dolce)는 체리, 라스베리, 블랙커런트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부드러운 타닌과 어울려 균형 잡힌 발란스를 유지한다. 특히 아이스와인의 메카인 필리터리사의 가장 큰 특징인 절제된 산미와 감미로움이 뛰어나 스위트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류와 먹기에 좋다.

이바치 라이즐링 돌체(I Baci Riseling Dolce)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샤베 아이스크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레몬, 복숭아, 살구 등의 과실향이 풍성하다. 그래서 에피타이져, 샐러드, 과일 등과 마실 때 좋은 와인이다.

이바치 와인병은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레이블로도 유명한데, 몬트리올의 유명 아티스트인 니코(Nico)가 그린 작품으로 아이스와인의 달콤한 이미지를 사랑과 감각적인 키스를 통해 시각화했다. 그래서 이바치 와인은 ‘키스와인’, ‘연인 와인’이라고 불리며, 특히 2,30대 와인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와인 중 하나이다.

이바치 시리즈를 국내 독점수입하고 있는 와인수입사 비니시모 조상조대표는 “가정의 달에는 고가의 와인보다는 중저가대로 맛과 향이 풍부한 부담없는 와인이 더 인기”라고 밝혔다.

아스띠 스푸망떼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이며, 모스까또 다스띠는 스위트 세미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이다. 모스까또 다스띠와 아스띠 스푸망떼는 제조사가 또조(Toso), 생산지는 이태리다. 랭 빈야드 리즐링 아이스와인은 오직 수작업 공정100%로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지는 비씨(British Columbia), 제조사는 랭 빈야드 (Lang Vineyard)다.

폰또디 빈산토는 생산 수량이 연간 3000병 정도의 소규모 생산 방식을 따르며, 상업적인 판매 보다는 와인애호가, 와인수집가들을 대상의 와인이다.

이태리 스위트 품종의 대표격인 말바샤(Malvasi), 까나이올로(Canaiolo) 와 샨죠베제를 특별 선택하여 2~3월까지 밀짚 매트(mat)에 말린 다음 가벼운 압착을 통해 다양한 타입의 와인으로 만드는데, 보통 4년 이상을 작은 오크통에서 숙성하게 되며 적어도 8년이 지나서야 출시를 시작하는 폰또디의 특급 와인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측은 “부모님, 선생님을 위한 선물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월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테마 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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