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랩지노믹스(084650, 대표 진승현)는 DTC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DTC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 랩지노믹스
DTC(Direct to consumer)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유전자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서비스이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실시된 1차 시범사업(55종)에 이어 검사항목을 추가해 총 70종에 대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는 비타민A, 셀레늄, 루테인 등 각종 영양소를 비롯해 골질량, 복부비만,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요요가능성 등 그동안 검사가 불가능했던 15종이 추가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DCT 유전자검사 범위 확대를 위해서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유전체분석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인력〮설비 등 운영체계, 검사평가, 소비자보호 부문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우수한 평가결과로 1차 시범사업에 이어 2차 시범사업에서도 선정됐다"며 "이를 토대로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12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42%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