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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목숨 구한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4주년 다례 의식 개최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0.11.12 15:43:26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4주년 다례 의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예천군

[프라임경제] 정간공약포정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규탁)에서는 12일 경북 예천군 정충사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천 출신의 충신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4주년 다례 의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대표적 충신 정탁선생 탄신을 기념하고, 선생의 충효정신를 지역 정체성으로 확립해 나가기 위해 준비됐다.

약포 정탁선생은 1526년 10월8일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에서 출생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문에 증진해 벼슬길에 나아가 42여 년을 나라를 위해 일한 청백리 관료로 1597년 임진왜란 기간에 이순신 장군이 모함을 받아 역적으로 몰렸을 때 이순신을 구명하고자 목숨을 걸고 '논구 이순신차'라는 상소를 올려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의 안위와 정의를 선택한 인물이다.

김규탁 회장은 "우리 지역 충신 약포 정탁선생님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가 선생의 뜻을 받들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약포 정탁선생은 이순신 장군이 역적으로 죽음의 위기에 몰렸을 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소를 올려 이순신 장군을 구명한 충신"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약포 선생의 충효 정신을 이어받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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