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9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85.87)대비 10.25p(-0.41%) 내린 2475.62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51억원, 4900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은 861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53%), 건설업(-1.41%), 전기가스업(-1.2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수창고업(1.53%), 종이목재업(1.46%), 비금속광물업(0.6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9% 내린 6만1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신풍제약(-14.98%), 신풍제약우(-12.79%), 서연(-10.4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태경케미컬(30.00%), 교촌에프앤비(29.98%), 수산중공업(29.9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9.90)보다 0.18p(0.02%) 오른 840.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829억원, 외국인은 60억원 순매수, 기관은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5.29%), 기타 제조업(2.74%), 종이·목재업(1.11%)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장비업(-1.18%), 제약업(-0.74%), 금속업(-0.5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투텍이 30.00% 오른 58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이비프로바이오(21.40%), 아미노로직스(17.44%)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펩트론(-15.10%), 비디아이(-10.28%), 메드팩토(-8.99%)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전장보다 4.8원 오른 1114.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