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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디지털 채널 혁신…언택트 시대 맞춰 리뉴얼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0.11.13 11:05:53


[프라임경제] 우리카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풀 디지털 서비스(Full Digital Service)'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디지털 채널을 전면 재구축해 새롭게 오픈했다. 

홈페이지, 모바일앱, 모바일웹 등 디지털 채널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27개 기능을 도입해 전면 개편했다. 홈페이지는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채널은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풀 디지털 서비스'란 고객의 금융 니즈를 디지털로 시작해서 디지털로 끝낼 수 있는 간결하고 신속한 Digital End to End 체계를 의미한다.

상품 가입, 이용 관리, 자산조회서비스 등 카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디지털 채널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사이트와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동일한 싱글뷰(Single View)로 일처리가 가능해져 사용자의 경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된 채널에서는 고객별 맞춤 콘텐츠가 제공되며, △신청정보 자동 채우기(Fill-in) △신청서 중간 저장 △신분증 촬영 기능 등을 통해 손쉽게 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개별 카드별로 국내 가맹점 업종 제한을 설정할 수 있어 고객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도울 수 있다.

통합 인증으로 기존 서비스인 우리카드 위비마켓, 위비멤버스 앱과 연동해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자동 로그인, STT(Speech to Text) 등 특화 기능을 추가해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 개선에 힘썼다. 

개선된 서비스는 우리금융그룹사 전반의 시너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를 넘어 우리은행·우리종금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 통합 서비스로 확장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정원재 사장은 디지털그룹을 신설하고 디지털 그룹장(CDO)을 비롯한 외부 전문인력을 적극 영입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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