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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앤씨바이오, 모더나 백신 임박…관계사 모더나 랭거교수 자문위원 '부각'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11.13 13:08:40
[프라임경제]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테라퓨틱스(이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계사의 모더나 창립자 랭거교수 위촉이 부각되며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상승세다.

이날 1시0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엘앤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3.98% 오른 4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사인 진메디신은 사업개발, 연구개발, 특허, 임상·허가, 공정·분석 분야 4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자문위원으로는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가 대표적이다. 랭거 박사는 모더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 주요 주주다. 

앞서 지난해 5월15일 엘앤씨바이오는 진메디신 주식 22만1631주를 2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취득 후 지분율은 3.41%다.

모더나는 백신 후보 mRNA-1273의 전 세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2개월간의 안전성 시험 결과가 나오면 즉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모더나의 백신 후보물질이 높은 수준의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말 놀랄 것"이라면서 90% 안팎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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