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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500선 눈앞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1.13 16:19:35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75.62)보다 18.25p(0.74%) 오른 2493.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25억, 93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59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65%), 종이목재업(1.56%), 전기가스업(0.99%)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수창고업(-1.89%), 섬유의복업(-1.22%), 금융업(-1.1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금호산업우가 29.89% 오른 4만8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신풍제약우(23.11%), 신풍제약(20.00%)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KPX홀딩스(-26.17%), 덕성우(-17.07%), 덕성(-14.89%)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08)보다 0.94p(-0.11%) 내린 839.14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402억원과 2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1.76%), 음식료·담배업(-1.57%), 일반전기전자업(-1.31%) 등이 하락한 반면, 인터넷업(1.70%), 정보기기업(1.15%), 기타서비스업(0.9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한과학(-22.17%), 우리바이오(-17.74%), KPX생명과학(-14.94%)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YBM넷(21.51%), 소프트캠프(19.67%), 알티캐스트(19.1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15.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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