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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개최…윤순애 안동시연합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홍보활동...드라이브스루로 우수 농산물 판매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0.11.15 15:42:49

ⓒ 경북도


[프라임경제]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및 드라이브스루 농산물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도의회 의원,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시상식, 농산물 판매,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각 시군 생활개선회원 900여명은 온라인으로 함께 행사에 동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 및 우수 연합회에 대한 시상식에서 윤순애 한국생활개선회 안동시연합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도지사상 23명, 농촌진흥청장상 2명과 포항, 청송 등 우수연합회 6개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김장양념꾸러미는 코로나 시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양념세트로 선착순 1000세트 한정으로 50% 할인된 2만원에 판매해 조기완판 됐으며, 그 외 경북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다솜쌀, 구미 잡곡, 영주사과와 참외 아이스크림 등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생활개선회 회원들과 김장 담그기활동을 함께하고 경북 농산물 판매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일 생활개선회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경북도


이진희 경상북도생활개선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연이은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님들의 깊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 이후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변화를 이끌어가고 경북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우뚝 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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