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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 나서…1673세대 건설

광역교통망 · 산업단지 배후수요 · 직주근접 탁월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1.16 11:42:05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위치도.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 53만3630㎡에 총 사업비 2459억원을 들여 신경주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6300세대, 상주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은 개발부지 중 공동주택용지(B-4·5블록) 2필지를 매입했다. 6만8441㎡ 부지에 60~85㎡형 1168세대, 60㎡형 이하 505세대 총 1673세대를 짓는 대단지 프로젝트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경북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경주역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2020년 이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동해남부선을 통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 가능 할 전망이다. 

또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직주근접 환경이 탁월한 복합신도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사업 공동 출자사로 참여해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도 높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6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조직 개편 이후 신경주역세권 공공택지를 비롯해 △고양 장항지구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 △거제 옥포동 아파트 도급공사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공사 등 주력인 주택사업 외 사업부문에서도 성과를 나타내는 등 신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한 축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며 "경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반도 유보라인 만큼 신경주역세권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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