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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금융 첫 'DJSI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

전 세계 시총 상위 2500여개 대상 기업 지속가능성 통합 평가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11.16 14:16:09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미국 다우존스가 최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방콜롬비아(콜롬비아), ANZ(호주),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등 세계 25개 은행이 편입돼 있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정보 및 시스템 보안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 아래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 중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2015년 이사회 내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설립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ESG 이행 성과를 경영진 평가 체계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친환경 전략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해 녹색 산업 투자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실천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제로 카본,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경제, 사회, 환경분야 성장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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