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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전문 기업 메텔, CJ홈쇼핑 통해 국내 안방 공략 시동

건강한 수면 돕는 IOT베개 '제레마' 14일 CJ오쇼핑 출시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1.16 16:49:13
[프라임경제] IoT를 통해 숙면을 돕는 슬립케어 기업 메텔(대표 정기)이 CJ홈쇼핑과 손을 잡고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 베개 브랜드 '제레마'를 선보인다. 

메텔의 주력 상품인 IOT베개 '제레마'.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숙면을 돕는다. ⓒ IBK창공 마포

메텔은 CJ오쇼핑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에 최종 선정돼 어제부터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제레마는 지난 7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목표 펀딩액의 200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북미시장에서 런칭했다.

제레마는 '베개 유목민'을 고려해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를 없애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베개상품이다. 

IoT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체압과 코골이 등을 분석하고, 베개에 내장된 에어쿠션이 베개 높이를 조정해준다. 에어쿠션은 앱을 통해 자동 혹은 수동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베개 높이를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편한 자세로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통기성 좋은 오픈셀 메모리폼으로 제작되어 안락하면서도 탁월한 지지력과 복원력을 자랑한다.

코골이 고민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제레마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코골이를 감별하고 사용자가 코를 골지 않도록 수면 자세를 유도한다. 

여타 코골이 방지 제품이 사용자를 깨우거나 수면 자세를 옆으로 돌리도록 하는 것과는 달리, 제레마는 베개 하단에 내장된 에어쿠션의 높이를 천천히 올려주어 부드럽게 고개를 젖혀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방해를 최소화하고 숙면을 도와준다. 

제레마를 통해 유용한 수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제레마는 사용자가 취침하는 동안 앱에서 사용자의 수면 상태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상 후 수면 지수와 △취침 시간 △코골이 시간 △뒤척임 등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베개에 내장된 진동센서를 통해 알람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수면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과 니즈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레마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CJ오쇼핑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제레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판매 경로를 모색하는 한편, 자사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레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내 판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CJ홈쇼핑을 통해 국내 채널에서 처음 판매되는 제레마는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와 온라인몰 CJmall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추가 베개커버 제공과 10개월 할부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메텔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4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되어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대표 양동민·류선종·허제)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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