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내리며 2530선에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543.03)보다 3.88p(-0.15%) 내린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51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8억원, 35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3.95%), 종이목재업(-2.70%), 의료정밀업(-1.6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가스업(1.68%), 화학업(0.80%), 섬유의복업(0.60%)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0% 내린 6만57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한진칼우(-16.17%), 아시아나IDT(-13.30%), 인터지스(-12.95%)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화페인트(29.82%), 녹십자홀딩스(20.59%), 덕성우(17.1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7.33)보다 7.86p(-0.93%) 내린 839.47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7억원과 145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331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4.04%), 제약업(-2.34%), 컴퓨터서비스업(-2.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건설업(1.42%), 기타 제조업(1.33%), 기타서비스업(0.5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동방선기(-14.86%), 릭스솔루션(-13.53%), 필로시스헬스케어(-12.87%)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박셀바이오(29.91%), 대정화금(19.67%), 대한과학(17.07%)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06.6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