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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화재 피해 가정 후원금 전달

900만원 후원금, 화재로 반소된 화양면 저소득 가정, 민‧관 하나된 집수리 후원 펼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11.18 09:08:52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이 민‧관의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이오식)이 화재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삼남석유화학은 9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난달 26일 새벽 원인불명의 화재 발생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양면 김 모씨(만88세)가 민‧관의 여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마을 주민들은 집안의 화재 잔재물을 수거하고 쓰레기더미 정리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과 청원시공(대표 박하현)이 협력해 단열공사, 전기공사, 도배 및 장판, 창호 교체 등을 추진했다.

여수시는 고령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은 어르신 가정을 위해 긴급지원(생계비, 연료비)에 나섰다.

이오식 삼남석유화학(주) 공장장은 "갑작스런 화재에 많이 놀랐을 어르신 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새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언제나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화재와 같은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지자체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적어 늘 막막함을 느끼는데 이렇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주신 기업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주)은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푸드트럭 지원, 연탄지원사업, 명절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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