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탈출했나…코스피·코스닥 상장사 3분기 실적 개선세

2020-11-18 15:49:11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연결 기준 매출액 전분기比 12.19%↑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0개사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19% 증가한 503조647억원으로 나타났다.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기업 실적도 뚜렷하게 개선되며 올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0개사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19% 증가한 503조64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7.78% 뛴 36조447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5조628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1.31% 증가했다. 

업종별로 누적 기준 매출액은 의약품(15.96%), 음식료품(7.13%) 등 5개 업종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운수창고업(-18.62%), 종이목재(-74.23%) 등 12개 업종 매출액 감소했다. 순이익은 음식료품(138.17%), 의약품(100.85%) 등 6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기계(-93.39%), 종이목재(-74.23%) 등 9개 업종은 감소했다.

3분기까지(1월~9월) 삼성전자를 제외한 589개 기업의 매출액은 1265조3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3% 줄었다. 영업이익은 52조9533억원으로, 순이익은 31조2242억원으로 각각 18.84%, 21.6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74.92%를 차지하는 442개사는 올 3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48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중 흑자를 지속한 상장사는 전체의 59.49%를 차지하는 351개사, 적자를 이어나가는 상장사는 전체의 14.92%를 차지하는 88개사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년 3·4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958개사의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5461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 31.40% 증가했다. ⓒ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도 호전됐다. 올해 3·4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이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년 3·4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958개사의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5461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 31.40%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0조6740억원, 2조235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8%, 3.93%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2·4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15.95% 늘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7%, 51.70% 상승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올해 3개 분기 누적 기준 정보기술(IT)업종 357개사는 3.19% 늘었지만 순이익은 24.95% 줄었다. 비(非)IT업종 601개사의 매출도 1.6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5.10% 감소했다.

올해 누적 기준 흑자 기업은 584개사(60.96%)였으며, 이중 101개 상장기업은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적자 기업은 374개사(39.04%)였으며 이 중 159개 기업이 흑자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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